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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파, 더블 타이틀 ‘슈퍼노바’ 13일 공개… 새로운 세계관 열린다

그룹 에스파가 더블 타이틀곡 ‘슈퍼노바’로 폭발적 에너지를 선사한다. 에스파는 오는 13일 오후 6시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정규 앨범 타이틀곡 ‘슈퍼노바’를 발매한다. ‘슈퍼노바’는 더블 타이틀곡 중 한 곡으로 히트메이커 켄지가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무게감 있는 킥과 베이스 기반의 미니멀한 트랙 사운드가 인상적인 댄스곡으로, 캐치한 탑라인과 신스 멜로디가 매력적이다.가사에는 다른 차원의 문이 열리는 사건의 시작을 초신성에 빗대어 표현해 에스파 세계관 시즌 2의 본격적인 스토리텔링을 예고했다. 내 안의 대폭발이 시작되었음을 힙한 무드로 표현해 에스파 특유의 ‘쇠맛’ 매력을 만끽하기에 충분하다는 게 소속사의 설명이다.에스파는 13일 더블 타이틀곡 ‘슈퍼노바’를 선공개하고 오는 27일 첫 정규 앨범 ‘아마겟돈’을 온, 오프라인으로 발매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5.07 09:13
연예일반

에스파, 5월 27일 첫 정규앨범 ‘아마겟돈’ 컴백

그룹 에스파가 데뷔 첫 정규 앨범으로 컴백한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에스파가 5월 27일 데뷔 첫 정규 앨범 ‘아마겟돈’(Armageddon)으로 컴백한다고 22일 밝혔다.에스파는 5월 13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첫 정규 앨범 ‘아마겟돈’의 더블 타이틀곡 ‘슈퍼노바’를 공개한 후, 27일 오후 6시 또 다른 타이틀곡 ‘아마겟돈’을 비롯해 에너제틱한 힙합부터 밝고 경쾌한 댄스곡, 리드미컬한 모던 팝, 발라드까지 다채로운 장르의 총 10곡 전곡 음원을 발매할 예정이다. 이번 앨범은 에스파가 데뷔 4년 만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정규 앨범이다. 한층 깊어진 에스파의 음악 세계와 메시지로 꽉 채워진 것은 물론, 리얼 월드와 디지털 세계를 넘어 다중 우주로 확장되는 에스파 세계관 시즌 2의 서사까지 담아 에스파만의 콘셉트와 정체성을 총집합한 웰메이드 작품의 탄생을 예고했다.에스파는 지난 2020년 ‘블랙맘바’로 강렬하게 데뷔, ‘넥스트 레벨’, ‘새비지’, ‘스파이시’, ‘드라마’ 등 연속 멀티 히트를 기록하며 명실상부 ‘글로벌 히트메이커’로 자리매김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2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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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그 모바일' 신설 국제 대회 ‘2024 PMGO’ 브라질서…총상금 6억7000만원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국제 대회인 '2024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글로벌 오픈(이하 PMGO)' 메인 이벤트가 5일 개최된다고 밝혔다. PMGO는 올해 신설된 대회로 2024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이스포츠 국제 대회의 포문을 연다. 총상금은 50만 달러(약 6억7000만원) 규모이며, 메인 이벤트 우승팀 지역에는 오는 7월 개최 예정인 ‘2024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월드컵’ 참가 시드가 한 장 더 부여된다.메인 이벤트에는 글로벌 초청 7개 팀을 비롯해 예선을 통해 직행한 1개 팀과 사전 경기를 통과한 8개 팀 등 총 16개 팀이 참가한다.한국에서는 디플러스 기아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프로 시리즈(이하 PMPS) 2024 시즌0’ 우승을 통해 글로벌 초청 팀 자격으로 메인 이벤트에 출전한다. 디플러스 기아는 지난 3월 1일부터 3일까지 진행된 PMPS 2024 시즌0에서 총 4치킨, 199포인트로 우승컵을 들어 올려 PMPS 통산 5회 우승으로 PMPS 최다 우승 타이 기록에 이름을 올렸다.몽골의 IHC 이스포츠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최상위 국제 이스포츠 대회인 ‘2023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글로벌 챔피언십(이하 PMGC)’ 우승 팀 자격으로 메인 이벤트에 참가하고, 튀르키예의 S2G 이스포츠도 2023 PMGC의 EMEA(유럽·아프리카·중동) 지역 1위 팀 자격으로 무대에 선다. S2G 이스포츠는 2022 PMGC 우승 팀이기도 하다.개최국인 브라질에서는 알파세븐 이스포츠가 2023 PMGC에서 아메리카 지역 팀으로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해 출전 자격을 부여받았고, 중국의 노바 이스포츠도 2024 PMGO 예선 1위에 오르며 진출을 확정했다. 일본의 리젝트와 인도네시아 붐 이스포츠도 각 지역 리그의 챔피언 자격으로 메인 이벤트 출전권을 얻었다.지난 3월 28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 2024 PMGO 예선에서는 영국의 하이파이즈 이스포츠가 1위를 기록하며, 메인 이벤트 진출을 확정했다. 이어 4월 1일부터 3일까지 예선 2위부터 9위까지 8개 팀과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파트너 16개 팀 등 총 24개 팀이 라운드 로빈 방식의 사전 경기를 진행해 상위 8개 팀이 메인 이벤트에 진출했다.2024 PMGO 메인 이벤트는 매 경기일 오후 10시부터 진행되며,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이스포츠 공식 유튜브 등에서 중계될 예정이다.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4.04.04 18:22
스포츠일반

테니스 홍성찬, ATP 1000시리즈 BNP 파리바오픈 본선 진출

홍성찬(227위·세종시청)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BNP 파리바오픈(총상금 949만5555 달러, 127억원) 단식 본선에 진출했다. BNP 파리바오픈은 ATP 1000시리즈 대회로 4대 메이저 바로 다음 등급에 해당한다.홍성찬은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언 웰스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단식 예선 2회전에서 수미트 나갈(101위·인도)을 2-1(2-6 6-2 7-6<7-4>)로 꺾었다. 생애 첫 마스터급 대회 단식 본선에 이름을 올린 홍성찬은 본선 1회전 상금 3만50달러(407억원)를 확보했다. 본선 1회전 상대는 추후 결정된다.ATP 1000시리즈 대회는 1년에 9개가 개최되며 BNP 파리바오픈은 시즌 첫 ATP 1000시리즈 대회다. 올해, 이 대회 본선에는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 카를로스 알카라스(2위·스페인) 등 톱 랭커들이 대부분 출전한다. 2015년 호주오픈 주니어 단식 준우승자인 홍성찬은 현재 투어보다 한 등급 아래인 챌린저에서 주로 활약하고 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4.03.06 07:10
스포츠일반

조코비치·나달·신네르, 10월 사우디아라비아 이벤트 대회 나선다

남자프로테니스(ATP) 상위 랭커들이 찬반양론에 휘말려 있는 사우디 이벤트 대회에 나서기로 했다.미국 AP통신은 6일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와 라파엘 나달, 카를로스 알카라스(이상 스페인),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 다닐 메드베데프(러시아), 홀게르 루네(덴마크)가 10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리는 '식스 킹스 슬램'(6 Kings Slam)에 출전한다"고 보도했다.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6명 가운데 루네를 제외한 5명은 세계 테니스에서 정상을 겨룬 거물급 스타들이다. 모두 메이저 대회 단식에서 최소한 한 차례 이상 우승한 경력이 있다. 조코비치가 24회, 나달은 22회 메이저에서 우승하며 매년 자웅을 겨루고 있다. 이어 알카라스가 2회, 메드베데프와 신네르는 한 번씩 메이저 왕좌에 등극했다.이번 이벤트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최근 스포츠 대회 정책과도 이어진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최근 국가 이미지 쇄신을 위해 여러 대회 개최에 나섰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 대항하는 LIV 골프를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후원하며 2022년 출범시켰다. 축구에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를 비롯한 세계적인 축구 선수들을 막대한 연봉으로 불러들이는 중이다.또 자동차 경주대회 포뮬러 원(F1)도 2021년부터 열고 있다. ATP 투어 역시 21세 이하 톱 랭커 초청 대회인 넥스트 제너레이션 파이널스도 지난해 처음 개최했다. 오는 2034년에는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을 열고, 2029년에도 동계아시안게임을 유치했다.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시즌 최종전도 올해부터 사우디아라비아로 개최지를 옮길 가능성이 거론된다.다만 반대 여론도 만만치 않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반복되는 인권 문제 때문이다. '테니스 전설'인 마르티나 나브라틸로바, 크리스 에버트는 '인권 문제가 있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WTA 투어 시즌 최종전을 열어서는 안 된다'는 내용의 칼럼을 미국 신문 워싱턴포스트에 기고했다. 주미 사우디아라비아 대사는 이에 대해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반박한 바 있다.이번 대회 역시 찬반 양론이 대립 중이지만, 주요 선수들은 찬성에 무게를 싣는 모양새다. 올해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 여자 단식 챔피언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는 WTA 투어 시즌 최종전의 사우디아라비아 개최에 찬성 의사를 밝혔다. 또 나달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테니스협회 홍보대사를 맡았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4.02.06 13:45
해외축구

메시와 호날두의 이적, 오일 머니 파워···'괴물' 홀란 '신성' 벨링엄 몸값 증명 [2023 해외 스포츠 10대 뉴스]

2023년 스포츠 현장에선 환희와 감동의 순간이 쏟아졌다. 전 세계 80억 인구는 글로벌 스포츠 스타의 이적에 열광했다. 특히 축구와 골프에선 '오일 머니'의 파워를 앞세운 중동 국가들이 '톱 플레이어'를 끌어모아 시장을 확대했다. 올 연말에는 '야구의 신' 오타니 쇼헤이(일본)의 이적에 이목이 집중됐다. 지는 별이 있는가 하면, 이적생이 새로운 간판 스타로 떠오르며 화제를 몰고 다니기도 했다. 본지가 뜨거웠던 2023년 해외 스포츠를 돌아본다. ◇오타니 사상 최고 7억 달러 사나이이달 오타니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와 10년 총 7억 달러(9065억원)에 계약했다. 이는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가 2017~2021년 FC 바르셀로나와 맺은 6억 7400만 달러를 넘은 것이다. 총액 기준으로는 프로 스포츠 역대 최고 계약. 오타니는 연봉의 97%에 달하는 6억 8000만달러를 계약 기간 이후에 받기로 했다. MLB 역사상 최초로 두 차례 만장일치 최우수선수(MVP)에 오르며 실력과 인기 모두 최고임을 확인했다. AP 통신이 선정한 올해 최고의 남자 선수로 선정됐다. ◇메시 MLS행, 발롱도르 8회 수상 메시(아르헨티나)가 7월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과 계약 종료 후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인터 마이애미와 전격 계약, 세계 축구계를 놀라게 했다. 애초에 메시가 가장 원한 바르셀로나 복귀가 재정 문제로 어려워지면서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도 제기됐다. 그러나 메시는 미국에서 새출발을 선택했다. 메시의 합류 후 마이애미의 관중 수, 입장권 가격, 상품 판매, TV 시청률이 모두 급증했다. 10월에는 발롱도르 역대 최다 수상 기록을 8회(2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5회)로 늘렸다.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하는 '2023년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 ◇홀란, EPL 역대 한 시즌 최다 골'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노르웨이)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입성 첫 시즌에 역사를 썼다. 2022~23시즌 36골을 넣어 EPL 역대 한 시즌 최다 골 기록을 작성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시티는 홀란의 활약을 앞세워 지난 시즌 유럽 트레블(3관왕·EPL, FA컵, UCL 우승)을 달성했다. 홀란은 이번 시즌 EPL 역대 최소경기(48경기) 50골 기록을 세웠다. 현재 리그 14골(2위 리버풀 모하메드 살라 12골)로 득점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천하무적 조코비치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는 2023년에도 기록의 사나이였다. 남녀부 통틀어 역대 최초로 세계 최장 400주간 세계 랭킹 1위를 달성했다. 올해 호주오픈과 프랑스오픈, US오픈 등 메이저 대회에서 세 차례 우승하고, 연말 왕중왕전까지 제패했다. 메이저 대회 최다 우승 기록은 24회로 늘렸고, 남녀부 통틀어 국제테니스연맹 월드 챔피언(올해의 선수) 부문 최다(8회)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신구 황제 대결로 관심을 끈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와 올해 맞대결에서 3승 1패(통산 3승 2패)의 우위로 관록을 과시했다. ◇축구 스타, 오일머니 파워에 사우디로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 프로페셔널리그가 세계 축구 최정상급 스타 플레이어를 끌어모았다. 호날두(포르투갈)는 지난해 11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사실상 방출된 뒤 유럽에서 뛸 만한 팀을 찾기 어려워지자 중동으로 눈을 돌려 올해 1월 사우디아라비아 알나스르에 입단했다. 브라질의 간판 네이마르는 8월 파리 생제르맹을 떠나 알힐랄로 이적했고, 지난해 발롱도르 수상자인 카림 벤제마(프랑스)는 6월 알이티하드와 계약했다. '리버풀의 전설' 스티븐 제라드는 올여름 알에티파크 지휘봉을 잡았다. ◇이탈리아 나폴리, 33년 만의 우승SSC 나폴리가 33년 만에 2022~23시즌 이탈리아 프로축구 1부리그인 세리에A 우승을 차지했다. 최종 승점 90(2위 SS 라치오 승점 74). 나폴리가 세리에A를 제패한 건 '전설' 디에고 마라도나가 뛰던 1989~90시즌 이후 무려 33년 만이자 통산 세 번째다. 한때 2~3부리그로 떨어졌던 나폴리는 세리에A에서 유벤투스, AC 밀란, 인터 밀란 이외의 팀으로는 22년 만에 우승한 팀이 됐다. 한국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의 든든한 활약이 큰 관심을 받았다. ◇세계 3위 욘 람, PGA 떠나 LIV로 올해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마스터스를 포함해 4승을 올린 욘 람(스페인)이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운영하는 LIV 골프로 옮겼다. 추정 이적료만 약 6000억원, 지금까지 LIV 골프로 이적한 선수가 받은 최고 금액이다. 그동안 LIV 골프는 전성기를 살짝 지났거나,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선수들이 주로 향했지만, PGA투어에서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인 람의 이적에 PGA 투어 선수들도 크게 동요하고 있다. 람은 PGA투어에서 11승을 올렸고 52주 동안 세계랭킹 1위를 지켰다. ◇미국 꺾고 WBC 우승한 일본일본 야구는 지난 3월 '야구 종가' 미국을 결승전에서 3-2로 꺾고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통산 세 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결승전 3번 지명타자로 나선 오타니가 9회 초 등판해 LA 에인절스 동료 마이크 트라웃과 벌인 승부는 대회 최고의 하이라이트였다. 오타니는 2사 후 마지막 타자 트라웃을 헛스윙 삼진 처리하고 경기를 매조졌다. 타자로 타율 0.435(23타수 10안타), 투수로 2승 1세이브 평균자책점 1.86을 올린 오타니가 대회 MVP에 뽑힌 건 당연했다. ◇신성 벨링엄 레알행, 득점 1위주드 벨링엄(잉글랜드)이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의 '거함'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자마자 가장 뜨거운 골잡이로 무섭게 질주하고 있다. 이번 정규시즌 16경기에서 13골을 넣어 득점 1위에 올라있다. 16살에 프로 무대에 데뷔한 벨링엄은 독일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르를 거쳐 지난 6월 1억300만 유로(1471억원)의 이적료로 레알 마드리드와 6년 계약을 했다. 개막전부터 '라리가 데뷔골'을 터트린 벨링엄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골 폭풍을 이어가고 있다. ◇브라운, NBA 역대 최초 3억달러 돌파미국프로농구(NBA) 보스턴 셀틱스의 가드 제일런 브라운이 올 여름 5년 총액 3억400만 달러(3937억원)에 연장 계약했다. 지난해 니콜라 요키치가 덴버 너기츠와 맺은 2억7600만 달러를 넘는 리그 역사상 최대 규모 계약이다. 브라운은 2022~23시즌 보스턴에서 정규리그 67경기에 나와 평균 26.6점, 6.9리바운드, 3.5어시스트를 기록한 슈팅 가드다.이형석 기자 2023.12.29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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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엔 메시, 올해는 홀란…BBC 올해의 스포츠 스타 선정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23·맨체스터 시티)이 영국 공영방송 BBC 선정 2023년 올해의 세계 스포츠 스타로 선정됐다. 지난해 이 부문 수상자는 아르헨티나의 월드컵 우승을 이끌었던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였다.BBC는 20일(한국시간) “맨시티의 트레블(3관왕)을 이끈 홀란이 올해의 세계 스포츠 스타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의 BBC 월드 스포츠 스타는 BBC 독자들의 투표를 통해 선정됐다”고 발표했다.홀란은 맨시티 입성 첫 시즌인 지난 2022~23시즌 모든 대회에서 52골을 터뜨리며 맨시티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FA컵 등 트레블의 주역으로 활약했다.특히 EPL에서만 38경기에서 36골을 넣으며 골든 부트(득점왕)까지 품었는데, 그가 넣은 36골은 EPL 한 시즌 역대 최다골 신기록이기도 했다. EPL 입성 첫 시즌에 이뤄낸 대기록들이었다.맨시티 이적과 동시에 EPL과 UEFA 챔피언스리그 등 주요 대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여러 득점왕 타이틀까지 품었으니, 2023년을 빛낸 최고의 스포츠 스타로 우뚝 설 자격은 충분했다.BBC도 “홀란은 지난해 6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떠나 맨시티로 이적한 뒤 맞이한 첫 시즌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발롱도르 시상식에선 게르트 뮐러 트로피를 받았고, 발롱도르 투표에서도 2위에 이름을 올리는 등 다양한 개인 타이틀을 품었다. 지난달에는 48경기 만에 EPL 통산 50골을 넣으며 최단기간 50골 달성 기록도 세웠다”고 소개했다. 올해의 세계 스포츠 스타로 선정된 홀란은 BBC를 통해 “저에게 투표해 주셔서 감사하다. 지난 시즌은 정말 대단했다. 트레블을 달성하는 등 놀라운 일을 해낸 시즌이었다”며 소감을 전했다.홀란에 이어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럭비 월드컵 2연패를 이끈 시야 콜리시가 2위, 포뮬러1에서 지난 시즌에만 14차례 정상에 오른 막스 페르스타펀(네덜란드)이 3위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또 미국의 체조 여제 시몬 바일스를 비롯해 스페인의 여자 월드컵 우승을 이끌고 발롱도르까지 품은 아이타마 본마티, 테니스 세계 1위 노바크 조코비치 등도 후보에 올랐다.홀란이 세계 스포츠 스타로 선정된 가운데 홀란의 소속팀 맨시티는 올해의 팀으로,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올해의 감독상을 각각 받아 맨시티는 겹경사를 누렸다.김명석 기자 2023.12.20 09:16
스포츠일반

조코비치, 그라프 제치고 남녀 역대 최다 8번째 '올해의 선수' 선정

세계 랭킹 1위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가 남녀를 통틀어 가장 많은 8번째 '올해의 남자 선수'에 선정됐다. 조코비치는 15일 국제테니스연맹(ITF)이 발표한 2023 월드 챔피언에 선정됐다. 월드 챔피언은 올해의 선수에 해당한다. 개인 통산 8번째 수상이다. 조코비치는 2011년부터 2015년까지 5년 연속 이 상을 수상하고 2018년, 2021년에 이어 올해까지 선정됐다. 조코비치는 올해 ITF 월드 챔피언이 되면서 남녀를 통틀어 최다 수상 신기록을 달성했다.남자 선수 중에서는 조코비치에 이어 피트 샘프러스(은퇴·미국)가 6번 선정됐다. 여자 선수로는 슈테피 그라프(은퇴·독일)의 7회가 최다 기록이다. 조코비치는 올해 호주오픈과 프랑스오픈, US오픈 등 메이저 대회에서만 세 차례 우승했다. 여기에 연말 왕중왕전까지 제패했다. 조코비치는 앞서 개인 8번째로 연말 세계 1위를 확정했다. 또한 남녀를 통틀어 사상 최초로 400주간 세계 랭킹 1위를 달성한 선수가 됐다. 남자부에서 조코비치 다음으로 오래 세계 1위를 지킨 기록은 페더러의 310주다.조코비치는 앞서 "내 생애 최고의 시즌 가운데 한 해였다"고 기뻐했다. ITF 월드 챔피언 여자 부문에서는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가 수상 영예를 안았다.이형석 기자 2023.12.15 14:38
스포츠일반

조코비치의 성대한 마무리, ATP 파이널스 최다 7번째 우승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2023시즌을 성대하게 마무리했다.조코비치는 20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 ATP 투어 시즌 마지막 대회인 니토 파이널스(총상금 1500만 달러) 단식 결승에서 얀니크 신네르(4위·이탈리아)를 2-0(6-3, 6-3)으로 물리쳤다.이 대회는 한 시즌 가장 마지막에 열리는 대회로 출전 자격을 세계 랭킹 상위 8명으로 제한한다. 연말 왕중왕전 성격의 대회인 셈이다. 조코비치는 이번 우승으로 통산 7번째 왕좌를 차지했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으로 로저 페더러(은퇴·스위스)와 어깨를 나란히 한 조코비치는 대회 최다 우승 기록을 썼다. 1987년생 조코비치는 지난해 자신이 달성한 이 대회 최고령 단식 우승 기록도 경신했다. 우승 상금은 57억원(441만1500 달러)이다. 조코비치는 우승 후 "어제와 오늘 경기력에 스스로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는 소감을 밝혔다.조코비치는 전날(19일) 준결승에서 '신·구 세대 라이벌' 알카라스(2위·스페인)를 2-0(6-3, 6-2)으로 제압했다. 통산 상대 전적에서도 3승 2패로 다시 앞섰다. 결승에선 홈 코트에서 경기한 2001년생 신네르까지 물리쳤다. 대회 조별리그에서 접전 끝에 신네르에 당한 1-2(5-7, 7-6<7-5> 6-7<2-7>) 패배를 완벽하게 설욕했다. 조코비치는 올해 호주오픈과 프랑스오픈, US오픈 등 메이저 대회에서만 세 차례 우승했다. 여기에 연말 왕중왕전까지 제패했다. 조코비치는 앞서 개인 8번째로 연말 세계 1위를 확정했다. 또한 남녀를 통틀어 사상 최초로 400주간 세계 랭킹 1위를 달성한 선수가 됐다. 남자부에서 조코비치 다음으로 오래 세계 1위를 지킨 기록은 페더러의 310주다.조코비치는 "내 생애 최고의 시즌 가운데 한 해였다"고 기뻐했다. 이형석 기자 2023.11.20 09:00
스포츠일반

조코비치, '라이벌' 알카라스 꺾고 통산전적 3승 2패 우위···시즌 최종전 결승 진출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가 카를로스 알카라스(2위·스페인)를 완파하고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2023시즌 최종전 결승에 올랐다.조코비치는 1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 ATP 투어 니토 파이널스(총상금 1500만 달러) 단식 준결승에서 알카라스를 2-0(6-3, 6-2)으로 제압했다. ATP 파이널스는 세계 랭킹 상위 8명이 출전해 우승자를 가리는 연말 왕중왕전 성격의 대회다.조코비치가 2년 연속 정상에 오르면 통산 7회로 이 대회 단식 최다 우승 기록을 세운다. 현재까지는 조코비치와 로저 페더러(은퇴·스위스)가 6회로 가장 많다. 이날 준결승에서 맞붙은 조코비치와 알카라스는 남자 테니스계 '신·구 세대 라이벌'로 손꼽힌다. 이날 맞대결 전까지 2승 2패로 팽팽하게 맞섰다. 올 시즌 세계랭킹 1위 자리를 놓고 엎치락뒤치락했다. 관록을 앞세운 조코비치가 마지막에 웃었다. 이날 알카라스를 1시간 29분 만에 물리치고 결승 티켓을 확보했다. 조코비치는 이번 대회 초반 올해 연말 세계 1위를 확정한 데 이어 알카라스와 상대 전적에서도 3승 2패로 다시 치고 나갔다. 조코비치의 결승 상대는 2001년생 얀니크 신네르(4위·이탈리아)다. 앞선 경기에서 다닐 메드베데프(3위·러시아)를 2-1(6-3, 6-7<4-7>, 6-1)로 제압하고, 이 대회 첫 결승에 진출했다. 상대 전적은 조코비치가 3승 1패로 앞서지만,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선 신네르가 대접전 끝에 2-1(7-5, 6-7<5-7>, 7-6<7-2>) 승리한 바 있다. 홈 코트의 신네르는 이번 대회 4전 전승을 달리고 있다. 이형석 기자 2023.11.19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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